▲대림그룹 직원가족 초청행사에 참석한 오규석 대림산업 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임직원 가족들이 대림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트로이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사진=대림산업)
대림그룹은 지난 1일부터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에서 오규석 대림산업 사장과 대림그룹 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2014년 직원가족 초청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대림산업, 삼호, 고려개발, 대림 C&S, 대림 I&S, 대림코퍼레이션 등 대림그룹 임직원 및 직원가족 4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한 직원가족들이 문화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대림 측은 설명했다.
올해 직원가족 초청행사는 대림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트로이카 전시관람 및, 전시와 연계된 창작 프로그램, 공연관람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쓰레기를 악기로 재활용한 친환경 공연을 선보여 행사에 참여한 직원 자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규석 사장은 "불경기와 무더위로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직원들과 직원가족들이 문화를 통해 힐링의 기회를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한여름 밤 회사에서 마련한 문화 피서를 통해 모든 직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