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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엑소 타오와 세훈이 전현무가 선보인 ‘중독’ 안무를 냉철하게 평가했다.
11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미디어홀에서 열린 엠넷 ‘엑소 902014’ 기자간담회에는 엑소, 전현무, 정유진 PD 등이 참석했다.
전현무는 앞서 엑소의 ‘중독’ 안무를 드러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세훈은 “전현무 선배님이 ‘중독’ 안무를 배운 적 있다. 춤을 배울 때, 전현무 선배님은 정말 담이 올 정도로 열심히 하시더라. 뼈가 부숴질 듯 열심히 추는 모습을 봤다. 그러나 점수는 67점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훈은 “무엇을 더 보완하면 되겠나”란 전현무의 질문에 “좀 더 정확하게 하셔야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평생해도 안 되겠네”라고 했다. 엑소 타오 역시 “저도 비슷하다. 68점을 주겠다. 열심히 하세요”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조곤조곤 이야기하니 더 상처가 된다”고 해 현장에 웃음을 이끌었다.
15일 첫 방송되는 ‘엑소 902014’는 엑소가 K-POP 부흥기인 1990년대와 한류의 정점에 선 2014년을 연결해,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가요계 정상을 지킨 선배 가수들과 당시의 명곡과 문화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