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시즌 13승째를 챙겼다. (사진=연합뉴스)
LA 다저스 류현진(27)이 5일간의 휴식 후에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MLB닷컴은 11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케빈 코레이아(34)를 애틀랜타 원정 첫 경기에 선발로 넣으면서 다소 지친 선발진에 휴식을 안기기로 했다”며 “류현진은 6일 사이클(5일 휴식 후 등판)에서 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며 등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14일 미국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랜타전에 선발 등판하게 되며, 어빈 산타나(32)와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어빈 산타나는 메이저리그 통산 116승(96패)을 기록,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산타나는 올 시즌 11승 6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3승 5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하며, 승수와 평균자책점에서 모두 산타나를 앞선다.
매팅리 감독은 코레이아의 첫 등판 일정을 공개하고 “모든 선발 투수들이 한숨을 돌릴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류현진은 14승으로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클레이턴 커쇼(다저스), 조니 쿠에토(신시내티 레즈),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윌리 페랄타(밀워키 브루어스)를 1승 차로 추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