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ㆍ성동에 지식산업센터 속속 공급

입력 2014-08-11 13:49 수정 2014-08-12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동구 성수동과 송파 문정지구 등 신흥 업무지구에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높은 업무 편의성과 쾌적한 업무환경으로 기업 수요가 대거 몰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문정지구는 강남이라는 입지적 장점뿐만 아니라 가격은 강남 오피스에 비해 저렴하고 문정법조타운, 행정복합타운 건설,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위례신도시 등의 기업들의 편의성을 높일 굵직한 개발호재가 많다. 또 내년 말에는 KTX 수서역이 완공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송파구 문정 미래형 업무용지 3-1블록에 '문정역 테라타워'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6층, 총 933호실, 연면적이 약 17만여㎡로 이 일대 지식산업센터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컬처밸리와 연계되는 지하철8호선 문정역이 지하통로로 바로 연결되는 초 역세권단지다. 송파대로,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도로 등이 인접해 교통도 편리하다. 계약금 10%, 중도금 40%(무이자 대출) 등 부담도 낮췄다.

대명그룹이 시행ㆍ시공하는 '문정역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는 문정지구 특별계획구역 4-2블록과 4-3블록에 대명그룹 본사와 함께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17층 2개 동으로 구성된다.

2블록에 들어서는 '엠스테이트'는 지하 5층~지상 최고 17층에 3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연면적 15만7851㎡다.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이 모인 복합단지로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기술산업 등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성수동에도 지식산업센터들의 신규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강북의 대표적인 공업 업무지역인 성동구 성수동은 강북에 위치하지만 강남과 한강을 경계로 마주하고 있어 다리만 건너면 강남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서울숲공원과 한강이 가까이 위치하는 쾌적한 업무환경을 갖췄다는 것도 장점이다.

CJ건설은 서울숲 드림타워가 분양 중이다. 서울숲 드림타워는 연면적 2만 3624㎡에 지하 5층~지상 13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가 걸어서 약 3분 거리인 역세권이다.

SK건설이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 분양중인 '서울 숲 SK V1 Tower'는 지하철 2호선 뚝섬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다. 또 2호선 성수역, 분당선 연장선 서울숲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연면적 3만8457㎡에 2개 동, 지하4층~지상20층 규모로 성수동에서는 최고층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서희건설은 성동구 성수동1가에 '서울숲역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다. 건축연면적 4만5420㎡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건설하는 것으로 2016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분당연장선 서울숲역 도보 5분 거리의 역세권단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09,000
    • -0.27%
    • 이더리움
    • 4,778,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0.99%
    • 리플
    • 2,067
    • +3.35%
    • 솔라나
    • 350,800
    • -0.48%
    • 에이다
    • 1,458
    • +0.62%
    • 이오스
    • 1,157
    • -6.84%
    • 트론
    • 291
    • -2.35%
    • 스텔라루멘
    • 743
    • -5.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1.53%
    • 체인링크
    • 25,620
    • +6.35%
    • 샌드박스
    • 1,054
    • +2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