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06포인트(0.38%) 상승한 546.30으로 마감했다. 개인들의 매수세에 550선에 근접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날 개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403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3억원, 132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많은 업종이 상승했다. 기타제조,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IT부품, 유통, 반도체, 운송 등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인터넷, 섬유의류, 금융,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정보기기, 비금속, 금속 등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많았다. 셀트리온이 2.39% 상승하며 4만650원에 마감했으며 동서, GS홈쇼핑, CJ E&M, 서울반도체, 컴투스, SK브로드밴드 등도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램시마 판매 허가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8일(현지시간) FDA에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에 대한 판매허가를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반면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다음, 씨젠 등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상한가 4개 종목 포함 48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포함 448개 종목이 내렸다. 71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