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너지, 한국동서발전 입찰 성공 “올해만 세 번째 수주”

입력 2014-08-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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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중유 4900kl 납품

바이오 에너지 전문 기업 엘에너지가 11일 진행된 한국동서발전의 바이오중유 납품 입찰에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엘에너지에 따르면 이는 올해 들어 동서발전의 3번째 입찰 성공이며, 입찰 물량은 4900kl로 올들어 최고의 수주량이다. 앞서 엘에너지는 지난 3월 처음으로 2000kl 수주한 데 이어, 4월에도 3000kl를 연속으로 수주하고 납품까지 무사히 마친 상태다.

김태훈 엘에너지 대표는 “그동안 주사업이었던 시스템에어컨 공조설비 분야를 축소하고 본격적인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한 첫해부터 이와 같은 연속 수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올초 대비 각 발전사별 입찰 물량의 확대 등을 통해 알 수 있듯 발전용 바이오중유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렸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수많은 바이오중유 생산 지정 업체 중에서 입찰에 단 한번 성공 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이렇게 세 번 연속으로 성공했다는 것은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음을 또 다시 인정받는 것이어서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실제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발전용 바이오중유 시범 보급사업은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4개 발전회사와 지역난방공사가 참여해 본격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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