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6.2원↓ 마감…우크라이나 긴장 완화 영향

입력 2014-08-11 16: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는 14일 금통위 경계심리 하단 지지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로 장을 마쳤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2원 내린 1030.3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서 진행하던 군사훈련을 끝냈다는 소식에 5.6원 하락한 1030.9원에 개장한 후 줄곳 내림폭을 유지했다.

▲(자료: 대신증권)

전 거래일에는 버럭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이라크 공습 승인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장중 1040원을 넘어섰던 환율은 이날 우크라이나 긴장이 다소 풀리면서 큰폭으로 하락했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한 오는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매수 심리가 유지되면서 원·달러 환율에 하단 지지력을 제공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금통위를 앞두고 환율은 당분간 제한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선반영된 가운데 추가 인하 시그널이 나오지 않는다면 차익 실현 물량이 나와 환율이 1020원대 초반까지 밀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51분 9.36원 내린 100엔당 1009.01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35,000
    • +0.02%
    • 이더리움
    • 4,772,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717,000
    • +1.06%
    • 리플
    • 2,071
    • +3.39%
    • 솔라나
    • 351,600
    • -0.06%
    • 에이다
    • 1,459
    • +0.21%
    • 이오스
    • 1,156
    • -5.56%
    • 트론
    • 290
    • -2.03%
    • 스텔라루멘
    • 736
    • -8.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1.22%
    • 체인링크
    • 25,730
    • +6.9%
    • 샌드박스
    • 1,064
    • +2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