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맥길로이 시대 ‘활짝’…시즌 두 번째 메이저 정상

입력 2014-08-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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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맥길로이가 우승을 확정지은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180만 달러(약 18억5000만원)의 주인공은 로리 맥길로이(25ㆍ북아일랜드)였다. 메이저 대회 시즌 두 번째 정상. 그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

맥길로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켄터기주 루이빌 발할라 골프장(파71ㆍ745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ㆍ102억98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맥길로이는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필 미켈슨(미국ㆍ15언더파 269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디 오픈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지난 2011년 US오픈과 2012년 PGA 챔피언십까지 더하면 개인 통산 4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만약 내년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맥길로이 시대다.

미켈슨,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리키 파울러(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채 박빙의 리드를 지켜가던 맥길로이는 17번홀(파4)에서 약 3.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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