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ㆍ박현빈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폐업 공식발표 “경영난ㆍ내부사정”

입력 2014-08-11 1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수 장윤정(사진 = 뉴시스)

장윤정과 박현빈 등 국내 최고의 트로트 가수를 보유하고 있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이 폐업을 선언했다.

인우프로덕션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부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장윤정, 박현빈, 윙크, 강진, 최영철 등 소속 가수들은 각자의 활동에 나선다. 특히 장윤정은 지난해 9월 계약기간 만료에도 의리로 소속사에 남아있던 경우여서 관심을 모은다.

인우프로덕션은 2003년 장윤정과 함께 성장해 온 국내 굴지의 트로트 매니지먼트사다. 박현빈, 윙크, 양지원 등 젊은 트로트 가수의 육성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얻었지만 최근 경영난과 함께 내부사정으로 인해 결국 매니지먼트 중단을 선언했다.

인우프로덕션은 "10년 동안 최선을 다해 준 장윤정에게 감사를 전하며 축복을 보낸다"며 "가정사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최근 장윤정의 모친으로부터 서로 행복을 빌자는 메시지를 받았으며 저희 인우기획은 장윤정과 그 가족이 더 이상 가정사로 상처 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우프로덕션은 "출산과 육아로 휴식을 취하던 장윤정은 오는 9월 말 방송과 공연에 복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한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노래하는 가수로 열심히 살아갈 장윤정씨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 동안 인우프로덕션을 이끈 홍익선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트로트를 사랑해주시고 인우기획을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비록 인우기획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국내 트로트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밸류업 가로막고 투자자 울리는 5%룰[5%룰의 딜레마①]
  • 이나은 '멤버 왕따 의혹'도 파묘…쏟아지는 '무결론'에 대중 한숨만 깊어진다 [이슈크래커]
  • '추석 연휴 끝'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은 "남편과 시댁 험담" [데이터클립]
  • 비교적 낮은 금리로 전세 대출받자…'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 [십분청년백서]
  • “성공적 완수 확신…”대통령까지 세일즈 나선 원전에 관련주 다시 꿈틀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미국 긴축시계 멈췄다…韓증시 ‘수익률 꼴지’ 탈출 가능성은[美 빅컷과 경기불안]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79,000
    • +5.07%
    • 이더리움
    • 3,302,000
    • +6%
    • 비트코인 캐시
    • 458,200
    • +9.17%
    • 리플
    • 791
    • +2.73%
    • 솔라나
    • 190,800
    • +9.59%
    • 에이다
    • 474
    • +6.52%
    • 이오스
    • 684
    • +6.71%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7.08%
    • 체인링크
    • 15,130
    • +7.76%
    • 샌드박스
    • 359
    • +8.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