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애리
10일 한강공원 산책 중 실족해 별세한 가수 정애리는 1970년대를 풍미한 인기 가수였다.
1977년 '봄 여름 가울 겨울'이라는 앨범으로 데뷔한 가수 정애리는 타이틀곡 '봄 여름 가을 겨울'과 함께 수록된 곡 '얘야 시집가거라'가 히트를 치면서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다.
가수 정애리는 2년 후 1979년 '퇴계로의 밤 / 그리운 당신'을 발매, 타이틀곡 '퇴계로의 밤'으로 활동했다. 가수 정애리는 1981년 ‘어이해’를 발표해 대중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 이후에는 별 다른 음악 활동을 하지 않았다.
대표곡으로는 '사랑을 가르쳐주세요', '어이해' 등이 있으며 1980년대 초까지 앨범을 내고 활동이 뜸했다.
한편 가수 정애리는 10일 오후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실족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빈소 6호실이다. 발인은 13일 정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