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애리, 가수 정애리 별세
가수 정애리가 향년 62세로 별세한 가운데, 고인의 생전 활동에 이목이 모였다.
가수 정애리는 1977년 데뷔 앨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봄 여름 가을 겨울’과 수록곡 ‘얘야 시집가거라’로 큰 인기를 끌며 스타 반열에 오른 바 있다.
이후 1979년 ‘퇴계로의 밤’으로 또 한 번 사랑을 받았으나 1981년 ‘어이해’ 발표 이후 대중의 관심에서 밀려나며 별다른 음악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가수 정애리를 기억하는 이들은 50~60대 층이 대부분.
가수 정애리는 지난 10일 밤 10시 30분께 서울 한강 반포시민공원에서 산책 중 실족사했다. 유족으로는 두 딸이 있으며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정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