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승엽의 2점홈런으로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 1982년 프로 출범 후 처음으로 팀 통산 3900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은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2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넥센 선발 헨리 소사가 던진 4구째 방망이를 돌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홈런을 쳤다.
삼성은 전날까지 팀 홈런 3899개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승엽을 접한 네티즌은 "이승엽, 역시 이승엽이다", "이승엽, 삼성 팀 통산 홈런 대기록에 일조했다", "이승엽, 역시 국민타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