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야경꾼 일지’ 화면 캡처)
‘야경꾼 일지’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3회는 11.0%(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10.8%)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야경꾼일지’ 3회에서는 성인으로 자란 주인공 이린(정일우 분), 무석(정윤호), 도하(고성희 분), 기산군(김흥수 분), 사담(김성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악귀에 사로잡혔다 정신을 차린 해종은 자신이 중전을 죽이고, 아들에 두려운 존재로 변하게 됐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이에 해종은 아들 이린에게 “네가 장성해 내 뒤를 잇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는 말을 남긴 뒤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왕위는 기산군이 계승했고, 이린은 궁궐에서 쫓겨나 사가에서 살게 됐다. 어느 순간부터 이린은 귀신을 보는 능력을 얻게 됐고, 이린을 호위하는 무석이 그림자처럼 함께했다.
한편, 언니가 백두산을 떠난 뒤 언니의 흔적을 찾아 헤매던 도하도 한양에 도착했고, 악의 근원 사담 역시 같은 시간 한양에 도착해 앞으로 진행될 주인공들의 변화에 궁금증을 더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유혹’과 KBS 2TV ‘트로트의 연인’은 각각 8.6%,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