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 기쁘지 안니한가’가 2주 연속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1일 방송된 ‘힐링캠프-이지아 편’은 7.9%(닐슨 코리아)로 지난주 정웅인 편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출연한 이지아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는 컸다. 지난주 방송 말미 서태지, 정우성과의 사이를 고백하는 듯한 예고편이 전파를 타면서 그 동안 베일에 싸였던 이지아에 대한 궁금증이 시청률에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실제 방송에서 이지아는 그 동안 대중들이 궁금해 했던 이야기를 가감없이 털어놨다. 서태지와의 결혼과 이혼, 정우성과의 열애와 결별 등을 담담하게 밝히며 시청자의 공감을 얻어냈다.
‘힐링캠프’ 이지아 편의 시청률 강세로 동시간대 경쟁 예능프로그램인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가 상대적 부진에 시달렸다. 11일 ‘안녕하세요’는 6.1% 성적을 내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