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2일 골프존에 대해 수익성 개선과 비영업 부문의 손익 안정화가 이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익희 연구원은 "골프존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이 각각 20%, 72% 확대됐다"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이연된 신규 판매 실적과 기대를 상회한 유통매출의 확대가 실적 호전을 견인했다"며 "또한 유통 매출 역시 예상을 상회하며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금융비용도 전년 동기 94억원에서 이번 분기 13억원으로 대폭 줄었다"며 "수익성 개선과 비영업 부문의 손익 안정화가 이뤄지면서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 실적이 양호한 흐름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