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개구 소형 아파트값 역대 최고가

입력 2014-08-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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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중구 등 전용 60㎡ 이하 강세...강남 3구 시세 오르지 못해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가운데 7개구의 전용면적 60㎡ 아파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최근 조사한 서울 면적별 아파트 매매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 7월말 기준 서울지역의 전용 60㎡ 이하 아파트 가격은 3.3㎡당 평균 1455만원으로, 역대 최고가인 2009년 시세(1564만원)의 93%까지 회복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용 60∼85㎡의 중형이 3.3㎡당 평균 1505만원으로 2009년 최고가(1656만원)의 90.9%를, 전용 85㎡ 초과 중대형이 1886만원으로 2007년 최고가(2269만원)의 83%를 회복한 것에 비하면 소형 주택형의 가격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빠른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서대문구를 비롯해 동작구, 중구 등 비강남권 7개구의 전용 60㎡ 이하 아파트는 현재 시세가 역대 최고가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대문구의 60㎡ 이하 시세는 3.3㎡당 1213만원으로 직전 최고가인 지난해 1209만원에 비해 0.33% 올랐다.

또 동작구의 60㎡ 이하는 3.3㎡당 1462만원으로 전고점인 2011년의 1443만원보다 1.32% 상승했다.

중구는 지난해보다 1.52% 오른 1606만원을 기록해 올해 처음으로 3.3㎡당 시세가 1600만원대를 돌파했다.

또한 은평구는 1205만원, 동대문구 1243만원, 종로구 1343만원, 성동구 1580만원으로 각각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들 지역은 투자수요가 많지 않은 지역임을 감안하면 주로 실수요자들이 소형 주택 구매에 나서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강남 3구’는 아직 직전 고점까지 시세가 오르지 못했다.

강남구의 전용 60㎡ 이하는 3.3㎡당 3121만원로 직전 최고가격인 2009년(3522만원)의 88.6%까지 회복되는데 그쳤다.

송파구도 현재 2297만원으로 전고점인 2009년(2455만원)의 93.6%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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