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오늘(12일) 종영…마지막 관전 포인트 공개

(사진=KBS)

‘트로트의 연인’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제시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ㆍ강윤경, 연출 이재상ㆍ이은진) 제작진이 마지막 1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알렸다.

▶ 지현우ㆍ정은지가 원수지간이 되나, 춘희엄마 오성주 사건의 진실은?

지난 방송에서는 사라졌던 명식(강남길)이 돌아오면서 춘희(정은지)의 엄마 오성주를 둘러싼 의문들이 풀리기 시작했다. 오성주의 목소리를 잃게 만든 뺑소니 사고의 범인으로 준현(지현우)의 엄마인 화순(지수원)이 유력해지고 있는 가운데 양주희(김혜리) 이사도 그 날의 사고를 숨기려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준현과 춘희가 원수지간인 로미오와 줄리엣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이세영의 거짓말이 들통나며 그녀의 최후는?

지난 방송 말미 수인(이세영)은 기억이 돌아온 준현 때문에 패닉상태에 빠졌다. 준현이 수인의 거짓말을 밝히고자 방송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 그녀를 압박했던 상황. 밝혀내려는 준현과 숨기려는 수인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어떤 결말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 다사다난 ‘트로트 여왕’ 정은지, 재기할 수 있을까?

승승장구하던 춘희는 수인과 양이사의 계략으로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바닥까지 떨어지는 쓴 맛을 겪어야만 했다. 하지만 캔디캐릭터의 최춘희가 그냥 무너지지만은 않을 터. 이번 주 방송에서는 트로트의 여왕이 되기 위해 종횡무진 활약하는 춘희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것 또한 커다란 재미가 될 것이다.

▶ 춘희를 위한 준현의 자작곡 공개

‘트로트의 연인’에는 명곡으로 손꼽히는 다양한 트로트들이 삽입되며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그동안 다른 사람의 노래를 불러야만 했던 춘희를 위해 준현이 직접 나선다.

‘트로트의 연인’ 제작진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 방송이 다가와 안타까운 마음이다. 그동안 트로트의 연인에서는 준현, 춘희의 성장기와 로맨스 위주로 이야기가 그려졌는데 이제 그 마지막 종점만이 남았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트로트의 연인’의 마지막회는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