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0월13일부터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파견하는 ‘녹색기술사절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수처리, 환경 등 녹색기술 보유 중소기업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약 10개사를 선정해 파견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현지 기업들과 기술협력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또 쿠알라룸푸르에선 국제 녹색기술 및 제품전시회(iGEM)에도 참가한다.
중진공은 참가기업에 상담장, 차량 임차, 통역, 바이어 섭외 등을 지원한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2005년 4.5%에 불과했던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25년까지 17%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녹색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석유·가스 자원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또한 풍부한 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