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컴백 전효성 “자연스러운 섹시미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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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이 시크릿의 성장을 피력했다.

11일 오후 서울 역삼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시크릿 다섯 번째 미니앨범 ‘시크릿 섬머(SECRET SUMMER)’ 발매 기자회견에서 전효성은 “예전 ‘마돈나’ 때는 섹시하려고 노력했다면, 이제는 나이에서 표현되는 자연스러운 성숙미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이번 ‘아임 인 러브’는 여자가 사랑에 빠졌을 때 심리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사랑에 빠지면 여자가 아플 때가 많은 것 같다. 가사를 들어보면 슬프지만 멜로디와 사운드는 신나서 아이러니한 조합이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며 “20대 초반의 사랑은 풋풋한데 20대 중반의 사랑은 좀 더 아플 것 같고 인생을 걸 정도로 사랑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곡 해석을 전했다.

시크릿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시크릿 섬머’는 다양한 참여진으로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단옆차기를 비롯해 박수석-인우 콤비, MARCO 작곡가가 함께해 앨범작업에 힘을 실었다.

타이틀곡 ‘아임 인 러브(I’m In Love)’는 이단옆차기 곡으로 마음에 드는 남자를 향해 외치는 당돌한 사랑노래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과 여름에 맞는 흥겨운 비트를 바탕으로 세련되면서도 감각적 스타일을 완성했다.

한편 시크릿은 11일 오후 8시 서울 강남 ‘M-stage’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