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시장조사 전문업체 GfK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HDD 타입 캠코더 시장은 올 6월 전체 시장대비 시장점유율17% (판매금액기준)를 기록, 지난해 동기대비 8배 이상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등 급속히 커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 3월 소니가 처음 선보인 HDD 핸디캠 ‘DCR-SR100’은 출시 3달만인 지난 6월 전체시장 1위(판매대수 기준)에 올라갔다.
이번에 발표된 소니 HDD 핸디캠 2종은 업계 최대용량 60GB의 DCR-SR80과 30GB 용량 DCR-SR60으로, 사용자 중심의 사용편의성, 촬영 안정성, 간편한 백업(Back-up)기능, 소니만의 뛰어난 영상표현력이 특징이다.
◆ 간편한 HDD스토리지로 사용편의성 증대
DCR-SR80과 DCR-SR60은 각각 60GB 및 30GB의 대용량 내장 HDD가 장착돼 있어 6mm 테이프나 DVD와 같은 별도의 저장매체가 필요 없는 제품으로, 번거로운 저장 미디어 교체 없이도 LP(Long Play)모드 설정 시 DCR-SR80은 약 42시간, DCR-SR60은 약 21시간까지의 장시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고급 모델에서만 선보였던 자동렌즈 커버를 탑재하고 있고, 자주 쓰지 않는 뷰파인더를 없애 크기와 무게를 모두 줄였다.
◆ 촬영 안정성
외부충격으로부터의 데이터 손실을 막아주는 ‘스마트 프로텍션 (Smart Protection)’ 기능을 탑재해 촬영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촬영시 흔들림 방지해주는 ‘스테디 샷 (Steady Shot)’ 기능을 탑재해 손떨림이 있더라도 부드러운 영상촬영을 가능하다. 그 밖에도 ‘슈퍼 나이트 샷 플러스 (Super NightShot Plus)’ 기능을 갖춰 어둠 속에서도 최상의 컬러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간편한 백업(Back-up)기능
PC와 연결했을 때 좀 더 쉽고 신속하게 영상을 편집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춘 것도 큰 매력이다. 기본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HDD캠코더용 이미지믹서(Image Mixer for HDD Camcorder)’를 통해 제품을 PC에 연결하면 ‘DVD번(DVD BURN)’ 버튼 하나로 원터치 DVD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저장된 영상을 PC로 옮길 경우 이미 PC에 저장된 이전 영상은 자동으로 건너뛰고 저장되지 않은 새로운 영상만 골라서 저장해주는 편리한 PC 백업 기능을 갖춰, 저장하고자 하는 영상을 따로 지정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데이터를 옮길 수 있어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 뛰어난 영상표현력
소니만의 오랜 영상기술에 고해상도 1메가픽셀 CCD 및 명품 칼자이스 바리오 테사 렌즈가 어우러져 선명하고 편안한 고화질 영상표현력을 제공한다. 또한 ‘가변 비트 레이트 (VBR: Various Bit Rate)’ 기술을 탑재해 사용자는 촬영상황에 따라 화질을 HQ(High Quality), SP(Standard Play), LP(Long Play) 세 가지의 기록모드로 설정해 녹화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날짜 인덱스(Date Index)’ 기능과 ‘비쥬얼 인덱스 (Visual index)’ 기능으로 날짜별로 촬영된 영상을 6장면 혹은 12장면으로 미리 볼 수 있으며, 특히 녹화된 동영상은 미리보기 기능에서도 실제 촬영된 동영상으로 보여져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 시켰다. 한편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에서 배터리 잔량확인이 가능한 배터리 인포 버튼과 포토프린터와 바로 연결해 사진출력이 가능한 ‘픽트 브릿지’ 기능을 갖춰 세심하게 사용자를 배려했다.
이번에 출시된 HDD 핸디캠 DCR-SR80과 DCR-SR60의 가격은 각각 84만 8000원, 69만 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