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발표된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정부는 당초 원안대로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용석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은 28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정부안대로 세제개편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인적공제 추가조정문제는 단기적으로 개선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또 8ㆍ31 부동산 대책 발표 1년에 즈음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부방침은 고수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허 실장은 "1가구 2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는 올해 11월을 전후로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머지 않아 걷히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를 앞두고 올해 11월을 전후로 매물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렇게 보고 있다"며 "시기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머지않아 걷힐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