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복식에서 진행을 맡은 종합편성채널 MBN 김희경 앵커가 시복식 진행에 대해 "영광과 축복"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김희경 앵커는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 진행자로 낙점됐다. 이 시복식은 전세계 약 150개국에 방송되는 글로벌 행사로 현장에만 무려 100만명 이상이 운집할 전망이다. 시복식은 김희경 앵커와 함께 서울대교구 사무처 차장인 김환수 신부가 공동으로 진행을 맡는다.
김희경 앵커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집전하는 시복식에 함께하는 것 자체로 큰 영광이고 축복이다"는 소감을 나타내며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가 행사에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낮은 자세로 세상을 따뜻하게 품는 모습에 감동을 많이 받았다"고 전하며 "교황님의 따뜻하고 소박하고 인간적인 면모가 행사에서 잘 나타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김희경 앵커의 시복식 진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희경 앵커, 정말 영광일 듯" "김희경 앵커, 그만큼 부담도 클 듯" "김희경 앵커, 전세계로 나가는 만큼 기대와 함께 부담이 클 듯" "김희경 앵커, 개인적으로도 기대감이 정말 클 것 같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