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외인·기관 '쌍끌이 매수'...1330선 상회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1330선을 웃돌고 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1분 현재 전일보다 2.69포인트 오른 1332.0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억원, 166억원 동반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개인이 283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도 25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이 1.98%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철강금속, 전기전자, 유통업 등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과 의약품, 운수장비, 운수창고, 건설업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하이닉스, LG필립스LCD가 각각 0.31%, 2.38%, 1.24% 동반 상승하고 있으며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도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은 각각 0.82%, 0.53% 하락하고 있다.

아이칸과 스틸스파트너스의 의결권행사 종료 소식에 KT&G가 6.78% 급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기아차가 10일만에 하락 반전하며 2.19%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83포인트 오른 557.2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6억원, 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이 3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속, 화학,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등이 1%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반도체, 정보기기, 건설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NHN이 닷새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0.21% 소폭 하락하고 있으며 하나로텔레콤은 1.69% 내림세다. 다음도 사행성 오락실에 사용되는 상품권 선정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4% 이상 급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