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족사 정애리 딸, "자주 산책하시던 곳인데 빗길이라..."

입력 2014-08-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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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애리가 향년 6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정애리는 지난 10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도중 실족사했다. 사고 직후 정애리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아쉽게도 세상을 떠났다.

한편 정애리의 딸 조민령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가 오후 9시쯤 산책을 나가셨다고 했다"고 언급하며 "빗길에 공사중인 곳도 있었다. 우리와 만나기로 했는데 가보니 안계셔서 신고했고 결국 어머니를 발견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조민령 씨는 "어머니가 자주 산책하시던 곳이었는데 빗길이라 미끄러지신 것 같다"고 밝혔다.

가수 정애리는 1977년 데뷔 앨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발표했고고 타이틀곡 '봄 여름 가을 겨울'과 수록곡 '얘야 시집가거라'로 큰 인기를 끌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1979년에는 '퇴계로의 밤'으로 또 한 번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1981년 '어이해'를 발표한 이후 대중의 관심에서 조금씩 멀어졌고 이후로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한편 정애리의 실족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애리 실족사, 아직 한창 때인데 아쉽다" "정애리 실족사, 명복을 빕니다" "정애리 실족사, 오랜만의 소식이라 궁금했는데 사망 소식었다니" "정애리 실족사,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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