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인 '사자'에 이틀째 상승…2040선 회복

입력 2014-08-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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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1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10포인트(0.10%) 오른 2041.4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밤 사이 뉴욕 증시가 우크라이나 사태 완화로 상승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지수는 205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기관이 장 중 '팔자'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축소하기 시작했다.

오후 한 때 하락 전환한 코스피 지수는 나흘 만에 매수에 나선 외국인 덕분에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며 2040선에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93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3억원, 57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 410억원 순매수, 비차익 660억원 순매수 등 총 1071억원 매수우위였다.

업종별로 상승세가 다소 우세한 가운데 증권, 은행 업종이 각각 2% 이상 올랐다. 운수창고, 금융,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화학, 건설, 전기가스, 기계, 보험 업종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통신, 전기전자, 유통, 종이목재, 의약, 의료정밀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31%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삼성생명, LG화학, KT&G, LG 등이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 POSCO, 한국전력, NAVER, 기아차, 신한지주, 삼성화재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삼양사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SK C&C도 실적 개선 소식에 5% 넘게 상승했다.

특히 증권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NH농협증권이 5% 이상 오른 가운데,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KTB투자증권 등도 각각 4%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404개 종목이 올랐고 6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07개 종목은 주가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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