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사진=JTBC)
2AM 조권이 여고생의 열띤 반응 속에 인기 남학생이 됐다.
조권은 16일 방송되는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합류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권은 특유의 사교성으로 ‘인기남’이 되는 과정을 공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조권은 교복을 입고 등교하자마자 거리낌없이 학생들과 말을 섞으며 빠른 속도로 친구를 만들어나갔다.
조권은 처음 본 여학생들과 편안하게 대화하고 트레이드 마크인 ‘깝’으로 교실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교내 모의법정에서 자신의 염색 머리가 화두로 떠오르자 “뮤지컬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고 변론하면서도 그에 대한 벌칙을 군말 없이 수행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조권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즐거움을 주는가하면 여학생들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면서 ‘오빠’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조권은 무대 또는 방송에서 보여주던 ‘깝권’의 이미지와 달라 지켜보던 스태프들까지 놀라게 했다.
하지만, 아무리 조권이라도 수 십명의 10대 여학생들을 감당하는 게 쉽진 않았던 모양이다. 조권은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나 기 빨리는 것 같아”라고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