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지맵' 비축량 고갈

입력 2014-08-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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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의 비축량이 바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맵바이오제약은 시험단계인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지맵(Zmapp)' 비축량이 바닥나 공급확대를 위한 추가 자원을 동원할 것이라고 12일(현지 시간) 밝혔다.

캐나다 디파이러스, 레이놀즈 아메리카의 자회사 캔터키 바이오프로세싱, 미국 정부 등과 함께 지맵 생산량 확대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에볼라에 감염된 미국인 2명과 스페인 신부에겐 지맵에 공급됐고, 서아프리카 2개국에도 무상 공급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도 이날 에볼라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시험단계에 있는 지맵의 사용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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