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계정 8.5%는 컴퓨터 자동 트윗 ‘봇계정’

입력 2014-08-1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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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계정 2억7100만개 가운데 2300만개 사람이 쓰지 않아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트위터 계정 중 8.5%가 컴퓨터가 자동으로 트윗하는 ‘봇(bot)계정’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12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봇계정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트위터에서 자동으로 글을 올리거나 팔로워 수를 늘려 영향력이 큰 것처럼 보이게 하는 허위계정이다.

트위터는 전날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트위터 전체 활성 계정 2억7100만개 가운데 약 2300만개가 사람이 쓰지 않는 계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트위터에 중요한 문제라고 마켓워치는 지적했다. 회사는 늘어나는 사용자를 기반으로 기업광고를 유치해 왔기 때문. 이런 봇계정은 기업 광고주 입장에서는 아무런 실익을 거두지 못하고 돈만 날리게 하는 셈이다.

또 봇계정이 스팸 트윗의 주범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트위터는 지난 한달간 트위터를 실제로 사용한 계정 가운데 스팸 트윗을 날리는 악성 계정은 5%도 채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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