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포인트]지정학적 우려 재부각…코스피 방향성 탐색

입력 2014-08-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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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13일 국내지수는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하루 앞으로 다가온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영향으로 관망 심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10포인트(0.10%) 오른 2041.47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나흘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간밤 미국 증시가 사흘 만에 하락했다. 지난 2거래일 동안 4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이후 경계 매물이 나온 데다 지정학적 위기 상황을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부담이 됐다.

다우지수는 이날 9.44포인트(0.06%) 하락한 1만6560.54로 잠정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17포인트(0.16%) 내린 1933.75를, 나스닥은 12.08포인트(0.27%) 빠진 4389.25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금통위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한국은행 금통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25bp 인하 기대감은 시장에 이미 반영돼 있는 만큼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 여부가 증시에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증시 추세 훼손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진행 방향성은 예측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라며 “지정학적 리스크는 조정심리를 부추기지만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하반기 경기회복 강화 기대는 위험자산 선호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위험선호 성향 상대적으로 우세해 추세 훼손 가능성은 낮다”며 “대외 불안요인이 상존해 국내 상승 모멘텀은 약화됐기 때문에 반등 눈높이는 낮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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