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G가 2분기 좋은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과 함께 자회사의 실적 개선도 예상보다 강했다는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장중 한때 99만8000원을 터치하며 연중 고점을 갈아치웠고, 100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오전 9시46분 현재 아모레G는 전일 대비 3.12%(3만원) 상승한 9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대우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날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22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767억9000만원으로 14.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85억8900만원으로 30.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실적 78%를 차지하는 자회사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이 중국 관광객을 중심으로 면세 판매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니스프리는 올해 들어 할인과 프로모션 활동 합리화 과정에서도 매출액 고성장이 지속됐고 수익성이 외려 개선됐다”며 “아모레퍼시픽과 이니스프리의 2분기 이익 성장률이 각각 69%, 63%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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