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국가브랜드 관리본부' 설치

입력 2006-08-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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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프레미엄' 브랜드 제고 추진...'국가브랜드 맵' 작성 착수

최근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대두되는 국가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전담조직이 설치됐다.

KOTRA는 28일 "산업자원부가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를 가속화하고 우리 상품 및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전담조직인 '국가브랜드관리본부'를 본사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가브랜드는 세계시장에서 상품의 구매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각광받는 등 세계 각국이 국가브랜드이미지제고에 앞다퉈 국가역량을 투입하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은 지난해부터 '네오 재패네스크'라는 새로운 국가이미지를 수립, 일본 산업 및 기술의 독창성을 부각시키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02년부터 '다이나믹 코리아'를 외치며 국가브랜드 제고에 범정부적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며 "향후 국가이미지와 기업 및 상품브랜드와의 보다 적극적인 연계를 통한 수출경쟁력의 제고가 큰 과제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설치된 국가브랜드관리본부는 첫번째 사업으로 '국가브랜드 맵' 작성에 들어간다.

'국가브랜드 맵'은 주요 시장에서 한국 국가브랜드의 현주소를 파악, 이를 바탕으로 우리 수출기업들이 해외진출 전략을 세우는데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국가브랜드 맵' 작성을 위한 조사는 기존의 단순한 이미지 조사에서 탈피해 주요 전략시장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해 산업별ㆍ상품별 등 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진행된다.

특히 정확한 '국가브랜드 맵' 작성을 위해 학계, 컨설팅, 기업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적절한 설문항목을 만들 예정이다.

국가브랜드 관리본부 운영을 총괄하는 정준석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정책본부장은 "국가브랜드 관리본부를 통해 관련 부처와 기관의 역량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KOTRA 본부와 해외무역관을 적극 활용하여, Made in Korea이기 때문에 구매를 결정하는, 한국의 국가브랜드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수립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8일 염곡동 KOTRA본사에서 홍기화 KOTRA사장과 산자부 정준석 무역투자정책본부장, 국가이미지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브랜드 관리본부'현판식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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