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세계 여성 스포츠스타 중 수입 4위"<포브스>

입력 2014-08-13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지난 1년간 세계 여성 스포츠스타 중 4번째로 높은 수입을 기록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집계했다.

포브스는 13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2013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여성 스포츠선수의 상금, 광고 출연 등 수입을 발표했다.

여기서 김연아의 수입은 전체 4위에 해당하는 1천630만달러(약 167억4천300만원)로 추정됐다.

포브스는 "소치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김연아는 지금도 한국의 광고 스타이자 가장 인기있는 셀러브리티 중 한 명"이라면서 "SK텔레콤과 계약을 추가했고, 12개가 넘는 기업 파트너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이들이 소치 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딸 만하다고 느꼈음에도 그는 은메달을 획득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1∼3위는 모두 테니스 선수의 몫이었다.

러시아의 미녀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가 2천440만달러(약 250억6천만원)로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샤라포바는 이 순위에서 무려 10년 연속 1위를 지켰다.

2위는 리나 (중국·2천360만달러), 3위는 세리나 윌리엄스(미국·2천200만달러)였다.

김연아에 이은 5위는 자동차 경주 드라이버인 대니카 패트릭(미국·1천500만달러)이었다.

6∼9위는 빅토리야 아자란카(벨라루스·1천110만달러), 캐럴라인 보즈니아키(스웨덴·1천80만달러),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680만달러),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640만달러)로, 10위 내에서 7명이 테니스 선수였다.

올해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3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폴라 크리머(미국)는 10위(550만 달러)에 자리해 골프 선수로는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2: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330,000
    • -2.26%
    • 이더리움
    • 2,788,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485,900
    • -5.47%
    • 리플
    • 3,380
    • +1.87%
    • 솔라나
    • 184,100
    • -1.13%
    • 에이다
    • 1,045
    • -3.24%
    • 이오스
    • 743
    • +0.95%
    • 트론
    • 333
    • +0.91%
    • 스텔라루멘
    • 404
    • +3.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70
    • +1.72%
    • 체인링크
    • 19,660
    • -0.51%
    • 샌드박스
    • 409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