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은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아파트단지 무상점검 서비스 결과를 활용해 ‘아파트 도로안전관리 매뉴얼’을 개발,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2012년부터 공단 전문가가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단지 내 교통안전 위해요인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맞춤형 개선대책을 제시하는 등 무상점검 서비스를 했다.
그동안 단지 도로는 보행자의 잦은 횡단과 자동차의 진출입으로 사고위험성이 높은 안전사각지대로 분류됐다.
특히, 단지 내 도로가 도로법상의 도로에 해당하지 않아 관리주체(입주자 대표 등)가 도로를 직접 관리해야 하고 경찰 단속 및 사고분석도 이루어지지 않는 등 적절한 대책수립이 어려웠다.
정일영 공단 이사장은 “아파트 단지 도로 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해 아파트단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매년 제공하고 이번에 개발한 ‘아파트 도로안전관리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