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오프시즌 친선경기 전승으로 새 시즌 준비를 모두 끝냈다.
루이스 판 할 감독(63)이 이끄는 맨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친선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프리시즌 동안 열린 6차례 친선경기에서 승부차기를 포함해 모두 이겼다. 맨유는 오는 16일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2014-2015 시즌에 들어간다.
맨유는 전반 33분에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지만, 키커로 나선 웨인 루니가 성공시키지 못해 리드를 잡을 기회를 놓쳤다.
맨유는 이어진 후반 4분 대런 플레처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몰았지만, 후반 26분 발렌시아의 호드리고 모레노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그 후 맨유는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마루앙 펠라이니가 타일러 블랙켓의 어시스트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맨유는 경기를 마친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가 주장에 선임됐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