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1% 넘게 상승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97포인트(1.09%) 상승한 551.73으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99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며 기관은 13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10억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많은 업종이 상승했다. 출판매체복제가 6%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제약, 음식료담배, 제조, 섬유의류, 운송, 금융,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도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금속, 디지털컨텐츠, 일반전기전자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파라다이스는 전일대비 5.46% 상승한 3만5750원에 장을 마쳤고 다음, 셀트리온, CJ E&M, 서울반도체, 원익IPS, 씨젠, 성우하이텍 등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파라다이스의 상승세는 정부의 복합리조트 개발 지원 정책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2일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서비스업 육성 대책에서 영종도와 제주도에 카지노가 포함된 4개의 복합리조트 개발을 적극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CJ오쇼핑, GS홈쇼피, 컴투스, 포스코ICT, SK브로드밴드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상한가 8개 포함 49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438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