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은 벌써 '아이폰6' 특수...아이폰5용은 일부 땡처리도

입력 2014-08-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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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출시 예정일

▲스마트폰 액세서리 브랜드 '슈피겐'이 선보인 아이폰6용 케이스. 최고가(왼쪽)와 최저가 제품. 사진=아마존닷컴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이 벌써부터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가칭)' 특수를 앞세우고 있다.

최근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슈피겐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닷컴 재팬에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 가격대의 '아이폰6' 케이스 신 핏(scene fit) 제품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슈피겐은 지난 7일부터 아이폰6용 케이스의 예약 접수를 시작, 오는 10월30일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슈피겐의 아이폰6용 케이스는 내구성이 뛰어난 폴리 카보네이트 소재를 채용했다. 이는 단말기 디자인을 훼손하지 않고 조작을 방해하지 않는 사양으로 버튼 구멍 부분도 최적의 사이즈에 맞췄다는 설명이다.

케이스 가격은 1290~3990엔까지 다양하다. 최저가인 1290엔짜리 제품은 미끄럼방지 처리가 돼 있다. 최고가 3990엔짜리는 슬림 범퍼다. 모두 4.7인치 화면크기용으로 5.5인치용은 제공되지 않았다. 이는 강화유리 테스트 부진으로 5.5인치 출시가 내년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슈피겐은 아이폰6용 케이스는 이미 나온 정보를 바탕으로 디자인돼 나중에 변경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아이폰6는 4.7인치와 5.5인치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슈피겐이 아이폰6용 케이스의 예약 접수를 시작하고 발매일을 10월30일경으로 잡음에 따라 앞서 나온 아이폰6의 출시 예정일도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최근 리코드(re/code)는 애플이 과거의 관행대로 9월9일 아이폰6를 공개하고 10월14일부터 발매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이폰6용 케이스가 온라인 쇼핑몰에 업데이트되면서 기존 제품인 아이폰4나 아이폰5용 케이스 가격은 헐값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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