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조 “지노위 강제전환배치 심판 24명 전원승소”

입력 2014-08-13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일 진행된 르노삼성자동차노동조합의 제2공장 부지 앞 집회 모습.(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노동조합)

르노삼성자동차노동조합은 지난 4월 희망퇴직 불응자를 대상으로 부당 전환배치를 실시한 사측을 상대로 지방노동위원회에 제기한 심판에서 24명 전원 부당전환배치 판결로 승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르노삼성 노조는 입장발표를 통해 “앞서 사측은 지난 3월에 진행된 희망퇴직 ‘뉴스타트 프로그램’ 진행 당시 희망퇴직 우선대상자를 선정해 강제 면담 등으로 압박했고, 끝까지 거부한 불응자에게는 타 팀의 업무강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강제전환배치를 실시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이처럼 지노위에서는 희망퇴직 거부자에 대한 보복성 전환 배치라 판단했고, 단협을 무시하고 노조와 논의 없이 모든 절차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진행 한 부분이 잘못됐다 판단하고 원직 복귀 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르노삼성 노조 관계자는 “앞서 판결에도 있듯 노조는 정당한 주장을 하고 있으며, 사측의 어떠한 회유와 술책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사측은 노조를 탄압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노사 정책보다는 현재 노사 이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모아 좀 더 진보된 요구안 제시로 조속한 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17,000
    • +3.09%
    • 이더리움
    • 2,829,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491,600
    • +0.76%
    • 리플
    • 3,514
    • +4.74%
    • 솔라나
    • 197,500
    • +7.28%
    • 에이다
    • 1,098
    • +5.37%
    • 이오스
    • 742
    • +0.68%
    • 트론
    • 328
    • -2.09%
    • 스텔라루멘
    • 413
    • +1.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1.29%
    • 체인링크
    • 20,440
    • +5.04%
    • 샌드박스
    • 420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