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8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순수 부품업체로서의 할인요인이 지나치게 반영될 필요는 없다는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0만5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박영호 연구원은 “부품제조 부문 영업이익률은 시장 우려와는 달리 2분기 중 오히려 6.6%로 개선되었고, 회사의 연간 목표에 부합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주로 마진이 좋은 에어백, ABS 등 핵심부품의 매출액 성장과 비중 확대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에도 핵심부품의 부품제조 부문 내 수익 보완효과는 가동률 정상화, 첨단 사양 및 대당 적용 아이템 수 증가 등에 힘입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외에도 오디오 등 전장부문, 환경사업 부문 매각과 같은 추가적인 사업구조조정의 수익성 개선효과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