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13일 2분기 영업손실이 710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19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1%, 전년 동기 대비 11.8%씩 줄었고 순손실은 378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정유에서 1734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전체 영업손실을 키웠다. 매출은 8조11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8%,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했다.
석유화학 부문 영업이익은 378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났다. 매출은 1조5828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 6.9%씩 줄었다.
윤활유 부문은 호조를 보여 영업이익은 634억원, 매출은 4754억원으로 실적 악화를 줄이는데 일조했다. 매출은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12%씩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9%, 전년 동기 대비 23.0% 늘어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