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서울과 세종시를 오가는 공무원의 업무 비효율을 줄이고자 간부와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내부 토론회를 17일 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무원들이 잦은 서울 출장으로 길거리에서 오가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업무 효율이 떨어지자 이를 개선할 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런 측면에서 취임 이후 대면보고보다 서면보고를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 부총리를 비롯해 기재부 실·국장급 고위 간부, 실무자 등 50명 이상의 기재부 공무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