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인터넷 이용자수가 세계 3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통계로 본 세계속의 한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우리나라의 인구 100명당 인터넷 이용자수는 66명으로 2003년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을 유지했다.
2003년에는 인구 100명당 인터넷 이용자수가 61명이었고, 2004년에는 8.2%(5명) 증가한 66명으로 조사됐다.
세계에서 인구 100명당 인터넷 이용자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아이슬란드로 100명 중 77명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슬란드에 이어 스웨덴이 75명으로 2위, 우리나라가 66명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오스트레일리아(65명), 미국(63명), 영국(63명), 네덜란드(62명)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