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도르트문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독일 슈퍼컵 2연패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도르트문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4 독일 슈퍼컵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0 승리했다. 이날 지동원(23)은 결장했다.
이날 경기는 포칼 우승팀 도르트문트와 분데스리가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더비 경기였다. 도르트문트는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슈퍼컵을 차지하며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도르트문트는 공수의 핵 마르코 로이스와 마츠 후멜스가 빠졌음에도 강했다. 전반 23분 음키타리안(25)이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17분 문전에 있던 아우바메양(25)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넣으며 2-0으로 승리했다.
도르트문트는 오는 24일 오전 1시 30분 손흥민의 소속 팀인 레버쿠젠을 상대로 2014-201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