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이 2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사흘 만에 하락 반전했다.
14일 오전 9시27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일 대비 1.69%(300원) 하락한 1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 키움증권, 메릴린치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전날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9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6%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한화케미칼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은 일회성 요인 탓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3.6% 감소한 219억원을 기록, 당사 추정치 411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544억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실적 악화의 근본적인 이유는 석유화학 및 태양광 시황 부진이지만 일회성 요인 탓도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46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2.6% 개선될 전망”이라며 “원료(에틸렌) 가격 강세 불구 성수기 효과로 인한 주요제품(PE/PVC) 판가 상승, 폴리실리콘 가동 정상화 등으로 본사 영업이익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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