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승 도전' 류현진, 5회 데드볼ㆍ안타로 역전 허용…3실점

입력 2014-08-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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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시즌 14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ㆍLA 다저스)이 5회 1실점하며 2-3 역전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회말 9번 타자로 나선 선발투수 어빈 산타나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1번 제이슨 헤이와드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투수와 2루수의 옆을 살짝 스쳐 지나가는 안타였다.

이어 류현진은 2번 타자 필립 고슬린을 삼진을 돌려 세우며 안정을 되찾은 듯 했지만 3번 프레디 프리먼과의 승부에서 높은 볼이 몸에 맞으며 데드볼로 진루를 허용했다.

4번 타자 저스틴 업튼은 류현진에게 우전 안타를 뽑아냈고, 그 사이 헤이와드가 홈으로 내달리며 득점에 성공 2-3 역전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5번 타자 에반 게티스를 2루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는 5회 현재 애틀랜타에 2-3으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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