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는 올 상반기 매출액 171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온라인 거래액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가 증가하면서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거래액을 달성했다. 매출액 역시 12.5%가 증가한 171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33억원과 유사한 32억원으로 매출액 증가 대비 일시적인 비용발생에 따라 전년도 수준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지웰페어 관계자는 “상반기 한화그룹ㆍ부산은행ㆍ아워홈ㆍ전자랜드 등 100여개 기업 및 기관을 수주했다”며 “패션ㆍ리빙 등 복지상품 카테고리 다변화와 티몬ㆍ롯데인터넷면세점ㆍ하이마트 등 제휴처 확대를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가 온라인 거래액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통시장 온라인 중개사업ㆍ근로자휴가지원사업ㆍ희망풍차 사업 등 지난해부터 새롭게 진출한 신규 서비스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지웰페어는 올 하반기에도 추석 등 시즈널 마케팅 및 고객사별 맞춤형 마케팅을 실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바우처카드 출시ㆍ여행서비스 강화 등 성장동력 기반마련을 통해 단기 및 중장기 매출신장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말까지 200여 기업을 신규 수주하고 임직원수로 20만명, 위탁복지예산 규모 2000억원 정도를 추가로 유치, 오는 2016년에는 약 4000억원대 이상의 온라인 거래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