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섬이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목표로 하는 장하성펀드 효과로 5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4분 현재 대한화섬의 주가는 전일대비 14.91%(1만7000원) 오른 13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3000주 수준.
장하성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라자드 에셋 매니지먼트 엘엘씨는 지난 23일 태광그룹 계열인 대한화섬의 지분 5.15%를 매입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한편 '한겨레신문'은 29일 장하성 교수와의 인터뷰에서 "대한화섬 이사회에 기업지배구조 개선 요구에 대한 의견을 재차 요청했으며, 계속 답을 주지 않으면 곧 주주로서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