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열처리 안 한 특수강으로 만든 부품 원전 납품업체 기소

입력 2014-08-14 15: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열처리를 안 한 특수강으로 만든 부품이 원전에 납품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은 일반 특수강을 열처리 제품으로 속여 판 혐의(사기)로 D특강 최모(51) 상무를 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 상무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반 특수강의 시험 성적서를 위조하거나 변조해 열처리한 특수강인 것처럼 속여 모 대기업 등에 팔아 80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팔린 특수강 가운데 일부는 최고 수준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부품(Q등급)인 원심 펌프로 제작돼 신고리 원전 1·2호기 등에 납품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원전비리수사단은 같은 수법으로 열처리하지 않은 특수강을 열처리 제품이라고 속여 판 혐의로 B특강 유모(55) 전무와 J금속 홍모(54·여) 대표를 구속해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유 전무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0억여원을, 홍 대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21억여원을 각각 편취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검찰은 B특강 등에서 속여 판 비열처리 특수강의 일부도 원전 부품으로 제작돼 납품됐을 것으로 보고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후속 조치 발표…피해구제전담반 신설
  • 최태원, 李대통령 '가짜뉴스' 지적에 "재발 없도록 만전" 지시
  • BTS, 군백기도 막지 못한 인기⋯'토트넘 홈구장' 12만석 매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李 대통령 "대한상의가 가짜뉴스 생산"…상속세 자료 두고 정면 비판
  • ‘가격 상승’ 넘어 ‘공급 확대’ 국면으로…2027년까지 이어질 메모리 반도체 호황
  • 하이닉스 2964% 성과급ㆍ삼성 1752억 자사주⋯핵심 인력 유지 사활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652,000
    • -3.2%
    • 이더리움
    • 3,088,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790,500
    • +1.61%
    • 리플
    • 2,106
    • -4.58%
    • 솔라나
    • 130,600
    • -1.88%
    • 에이다
    • 404
    • -2.65%
    • 트론
    • 412
    • +1.23%
    • 스텔라루멘
    • 239
    • -2.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40
    • -3.76%
    • 체인링크
    • 13,220
    • -0.83%
    • 샌드박스
    • 132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