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작년 실수령 보수 187억 전액 기부

입력 2014-08-14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SK)
SK그룹은 최태원<사진> 회장이 올 초부터 밝힌 2013년 실수령 보수의 유익한 용처 기부를 최종 확정하고 기부처와 협의를 거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기부하게 되는 대상이 2012년 성과급과 2013년 보수 총액 중 이미 세금으로 납부된 액수를 제외하고 실제 수령한 187억원이며, 보유중인 SK C&C 주식으로 기부를 13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이 보수를 기부한 곳은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센터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 창업지원 기금’ 100억원 △한국고등교육재단 사회적기업연구소에 사회적기업 학술연구자금 20억원 △행복나눔재단에 사회적기업 창업기금으로 47억원 △재소자 교정 및 출소자 자활사업에 20억원 등이다.

SK그룹 관계자는 기부처에 대해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의 혁신적 해결을 위해 최 회장과 SK가 역점을 두고 있는 사회적기업 분야로 결정했다”면서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센터 등에 기부해 청년층의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연계시켜 나가는 것은 물론 인재양성, 재소자 재활활동 등 최 회장의 관심사안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39,000
    • +0.28%
    • 이더리움
    • 4,714,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2.87%
    • 리플
    • 2,001
    • -6.93%
    • 솔라나
    • 352,700
    • -0.87%
    • 에이다
    • 1,453
    • -3.9%
    • 이오스
    • 1,181
    • +9.76%
    • 트론
    • 297
    • +2.41%
    • 스텔라루멘
    • 786
    • +26.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00
    • -1.7%
    • 체인링크
    • 24,080
    • +3.3%
    • 샌드박스
    • 845
    • +5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