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숙 작가)
(사진 = 강숙 작가)
“걱정마라. 아빠는 혼자가 아니다.”
강숙 작가가 단식 32일째에 돌입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을 위해 관련 웹툰을 제작했다.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영화인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기자회견을 갖고 유가족 단식에 동참한 이후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동참해 오고 있다.
영화, 드라마 스토리보드 및 콘티 작가인 강숙은 ‘말아톤’ 정윤철 감독과 함께 유민이 아버지 김영오씨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웹툰을 작업했다.
강숙 작가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희생자 및 유가족의 싸움이 알려질 수 있도록 이 웹툰을 유가족 대책위에 전달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영화인준비모임(가칭)은 세월호 특별법 관련 여야합의안에 반대하며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며 유가족과 국민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