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대호는 1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대 3으로 밀리는 6회말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번 홈런은 지난달 2일 지바 롯데와 경기에서 시즌 12호를 쳐낸 지 42일 만에 나온 것으로 시즌 13번째 홈런이다.
이대호는 이날 상대 투수 시오미 다카히로 시속 126㎞ 포크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으며, 이 홈런으로 소프트뱅크는 2대 3으로 라쿠텐을 바짝 추격하게 됐다.
앞서 이대호는 1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지만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쳐내며 이날 멀티히트도 작성했다.